🎓 2025년부터 법정 기념일이 된 '세종대왕 나신 날'과 ‘스승의 날’의 의미

출처 :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

 

 

5월 15일, 대한민국에서는 ‘스승의 날’로 널리 알려진 이 날이 2025년부터는 ‘세종대왕 나신 날’이라는 국가기념일로도 공식 지정되었습니다. 하지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문조사 결과, 국민 10명 중 8명은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탄신일의 관계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그 의미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. 본 포스팅에서는 스승의 날의 유래, 세종대왕과의 연관성, 2025년 국가기념일 지정의 배경, 그리고 국민 인식 조사 결과까지 깊이 있게 다룹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📅 스승의 날, 왜 5월 15일인가?

스승의 날이 5월 15일로 정해진 이유는 바로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 때문입니다.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와 교육, 문화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조선의 대표적 스승으로 평가받으며, 그 정신을 기리고자 1965년부터 그의 생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삼게 되었습니다. 이전에는 5월 8일(세계적십자의 날), 5월 26일 등 여러 날짜로 변경되었으나, 세종대왕의 위대한 가르침을 본받자는 취지로 지금의 날짜가 확정된 것입니다.

 

 

👑 세종대왕 나신 날, 2025년부터 국가기념일 지정

2025년부터 5월 15일은 ‘스승의 날’이자 ‘세종대왕 나신 날’로 법정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. 행정안전부는 “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, 창조정신과 애민사상을 계승·발전시키기 위해” 이 날짜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. 국가기념일은 정부가 제정·주관하는 법정기념일로, 공휴일과는 달리 그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.

 

구분	내용
기념일 명칭	세종대왕 나신 날 (스승의 날과 동일)
지정 시기	2025년부터 법정 국가기념일
공휴일 여부	아님 (기념일일 뿐, 휴일 아님)
의미	세종대왕의 창조정신, 애민사상, 교육·문화 업적 기념

 

 

📊 국민 10명 중 8명은 ‘스승의 날=세종대왕 나신 날’ 몰라

2025년 첫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, 국민 76.3%가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 탄신일의 관계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. 특히 10대(16.7%)와 20~30대(22.6%)의 인지도가 낮았고, 60대(31.5%)에서만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. 또한, 78.7%는 ‘세종대왕 나신 날’이 올해부터 법정기념일이 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.

 

연령대	세종대왕 나신 날 인지도 (%)
10대	16.7
20~30대	22.6
60대	31.5

 

 

🌱 스승의 날의 역사와 변천 과정

• 1958년 충남의 한 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병석의 은사를 위로하는 행사에서 시작
• 1964년 ‘은사의 날’로 지정(5월 26일)
•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, ‘스승의 날’로 명칭 확정
• 1982년 교권 확립의 해에 법정기념일로 제정, 이후 전국적으로 기념
• 촌지 등 부작용으로 한때 폐지되기도 했으나, 교육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로 자리매김

스승의 날은 단순히 교사만을 위한 날이 아니라, 우리 사회의 모든 ‘스승’-즉, 삶의 지혜와 도리를 가르치는 모든 이들을 기리는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📖 세종대왕, 왜 ‘스승’인가?

세종대왕은 한글 창제(훈민정음)로 백성 모두가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, 교육·문화의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.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창조정신은 오늘날 ‘스승’의 상징으로 여겨지며,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스승의 날이 5월 15일로 정해진 것입니다.

 

 

🔔 2025년부터 달라지는 점과 법정기념일의 의미

• 5월 15일, ‘스승의 날’과 ‘세종대왕 나신 날’이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
• 공휴일은 아니지만, 정부 주관의 공식 기념식 및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
• 세종대왕의 업적과 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
• 국민적 인식 제고와 세대 간 소통의 장 확대

국가기념일 지정은 단순한 날짜 표기가 아니라,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교육에 대한 존중을 국가적으로 기념하고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뜻합니다.

 

 

💬 스승의 날, 어떻게 기념하면 좋을까?

• 카네이션 증정, 감사편지 등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
• 세종대왕의 업적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, 역사·문화 체험
• 내 마음의 스승에게 감사의 메시지 전하기
• 지역별, 학교별 다양한 기념식과 문화행사

스승의 날은 단순히 교사에게만 국한된 날이 아니라, 우리 모두의 ‘스승’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.

 

 

✅ 마무리

2025년부터 5월 15일은 ‘스승의 날’이자 ‘세종대왕 나신 날’로 법정 국가기념일이 되어, 우리 모두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. 아직 많은 국민이 그 의미를 잘 모르고 있지만, 앞으로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스승의 날의 참된 의미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합니다.